The Oncology of Breast Cancer

Contents

  • Oncology
  • Anatomy of Breast Cancer
  • TNM Classification of Breast Cancer
  • Biopsy of Breast Cancer
  • Mucocele-like Lesions of the Breast

Oncology

Oncology is a branch of medicine that deals with the prevention, diagnosis, and treatment of cancer.

비전공자 입장에서 의학은 거대고 두려운 미지의 영역이다. 하지만 의학 용어는 대부분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논문을 읽는데 있어 시간만 투자하면 이해 할 수 있다.

Oncology 의 기본 의학 용어

Terminology 해석
Epithelium 상피
Carcinoma 장기/피부의 상피로부터 시작되는 암의 일종
Atypical 비정형을 띄는
Hyperplasia 세포의 과다증식
Nuclear Atypia 세포핵의 비정형성
Histopathologic 조직/세포의 변화에 의거
Stroma 버팀질
Lesion 병변
Incipient 초기
Intralesional 병변끼리의 연관성에 의거
Extravasated 혈액/점액 등이 관 외로 흘러나오는
Hypocellular 비정상적으로 세포의 수가 적은
Florid 완전히 발달한
Invasive 침윤성
Stereotactical 날카로운 도구같은
In situ 원위치의, 제자리에 있는


위와 같이 어원을 이해한다면 빠른 이해를 할 수 있다. 예시로 Hyper, Hypo 는 각각 과다한, 적은 을 의미하는 접두사이며 cellular 은 세포에 관한- 정도의 의미다. 그렇다면 Hypocellular 은 비정상적으로 세포의 수가 적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Typical 은 전형적, 혹은 정상적인 상태이며 a- 접두사가 붙은 Atypical 은 비정형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의학 논문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In situ 는 암세포가 발병한 위치에만 머물고 전이되지 않은 암을 의미한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0기 암이 여기에 해당된다. 만약 상피에서 시작된 암, 즉 Carcinoma 라면, - Carcinoma In situ 는 상피내암을 의미한다. 그 앞에 장기의 접두사가 붙으면 정확히 무슨 암인지 알 수 있다.

Anatomy of Breast Cancer

유방암은 말 그대로 유방 조직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매해 유방암 진단을 받는 환자는 2만명에 육박한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이해한 유방암에 대해 서술해보고자 한다.

유방 속 조직은 크게 두가지, 실질조직과 간질조직으로 나뉜다.

  • 실질조직: 젖을 분비하는 Lobule (소엽),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Duct (유관)
  • 간질조직: 실질조직 사이를 지탱하는 지방, 혈관, 신경, 림프관 등등 결합조직

성인 여성 기준으로 유두를 중심으로 약 20개의 Duct 가 방사상으로 각 Lobule 과 연결되어 있고, 각 Lobule 안엔 젖을 생성하는 Mammary Gland (유선)이 있다.

여느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은 유방 내 여러 조직에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암’ 이라 정의되는 암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은 실질조직 (Lobule, Duct) 에서 발생하고, 실질조직들의 상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유방암은 Ductal Carcinoma (유관암) 과 Lobular Carcinoma (소엽암) 이다.

Ductal Carcinoma 와 Lobular Carcinoma 도 암세포의 전이의 유무로 구분 할 수 있다. 앞서 서술했듯이 -In situ 암이면 상피에서 발병되어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며, 만약 상피에서 외부로 암세포가 전이되었다면 이는 Invasive Carcinoma (침윤암) 이 된다.

  • Ductal Carcinoma in situ (DCIS) - 유관 상피내암 - 0기암
  • Lobular Carcinoma in situ (LCIS) - 소엽 상피내암 - 0기암
  • Invasive Ductal Carcinoma - 침윤성 유관암 - 1기암
  • Invasive Lobular Carcinoma - 침윤성 소엽암- 1기암

유방암은 다양한 아형이 존재하지만, 진단되는 유방암의 90%는 유관암과 소엽암이다. 이중 0기암 (상피내암)은 전체 유방암의 8%, 그리고 1~2기 유방암은 약 70% 를 차지하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조기유방암이 전체 유방암 병기의 약 80%를 차지한다.

TNM Classification of Breast Cancer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병기는 0~4기로 나눌 수 있다. 유방암의 병기를 나눌때 TNM 분류방식 이란걸 쓴다. 이는 Tumor (종양) 의 크기와 invasion 정도를, 주위 Node (림프절) 로 퍼진 정도를, 그리고 다른 장기나 신체조직으로의 Metastasis (전이) 에 따라 암의 병기를 분류하는 기준이다. 이 세 요소의 조합으로 암을 0~4기 암으로 분류하고, A,B, 혹은 A,B,C 로 하위분류한다.

상피내암은 암이지만 0기암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다른 조직으로의 직접적인 침범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방암은 본질적으로 클론성 질환 (clonal) 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비침습적인 질환, 또는 침습적이지만 전이가 안된 상태로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하지만 완치가 됐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방암을 위한 조직검사의 기술적 한계때문에 그렇다. 조직검사 중 incidental 한 침윤암을 잡아내지 못하면, 나중에 재발되거나 전이될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있다.

2017년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5년 예후는 다음과 같다.

  • Stage 0 : 99%
  • Stage 1 : 98%
  • Stage 2 : 93%
  • Stage 3 : 72%
  • Stage 4 : 22%

0~2기를 조기유방암 이라 칭하는 이유는 비교적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Biopsy of Breast Cancer

대부분 건강검진을 할 때 진행하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CT, MRI 을 통해 유방의 비정형성을 발견한다. 비정형성은 암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검진을 위해 Biopsy (조직검사) 를 한다. 조직검사로 의심되는 병변 조직에서 소량의 세포를 추출한뒤 암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Oncology 에서 최종 암 진단을 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병리 조직학적인 Biopsy 뿐이다.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한 조직검사는 생검이라고도 부른다. 생검은 생체검사의 줄임말로, 날카로운 도구로 세포를 추출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유방의 조직검사는 대부분 이런 도구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방에 있어서는 조직검사=생검 이라고 볼 수 있다.

유방의 생검은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생검은 다음과 같다.

  1.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FNAC, 세침흡인세포검사)
  2.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FNAB, 미세침흡인생검술)
  3. Core Needle Biopsy (CNB, 중심침생검)
  4. Exisional Biopsy (절제생검)
  5. Incisional Biopsy (절개생검)
  6. Mammotome Biopsy (맘모톰 생검)

맘모톰 생검은 맘모톰 사 에서 개발한 맘모톰 도구로 진행하는 생검을 의미하는데, 다른 생검술과 비교했을때 더 많은 양의 검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병원에선 맘모톰 도구를 수입해 생검을 진행한다.

Mucocele-like Lesions of the Breast

앞서 서술했듯이 유방암은 실질조직에서의 Carcinoma 가 주류다. 이러한 유방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비교적 연구자료가 많지 않은 점액성 병변에 대해 조사를 했다. 점액성 병변 (Mucocele-like Lesions of the Breast) 는 1986년 Rosen 의 연구에 처음 정의되었으며, 상피내 점액을 포함한 낭종이라고 서술하였다. 이 점액성 병변은 각 Series (장기간동안 환자를 추적관찰하여 작성한 연구보고서) 마다 통계치가 상이하다. 이중 Jaffer 의 Benign mucocele-like lesions of the breast: revisited 논문에서 점액성 병변의 다양한 Series 를 분석하였다.

해당 논문에선 61명의 점액성 병변 환자 중 50명을 관찰-추적하였다.

Case Count (out of 50)
Stereotactical diagnosis 57/61
Underwent excision after diagnosis 45/50
No residual mucocele present after excision 37/45
ADH present after excision 7/45
Residual mucocele present in ADH diagnosed patient 3/7
ADH and FDH present in patient 1/7
ADH adjacent at core biopsy site in patient 6/7
DCIS 1/45
Upstage rate (including ADH) 17.8%

대부분의 점액성 병변의 diagnosis 는 Stereotactical diagnosis, 즉 생검술로 진단되었다. 본 논문의 핵심은 점액성 병변의 위험성이 아니라 제거술을 진행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저자들은 그래야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이전의 Series 들은 발견된 점액성 병변의 크기, excision 후 residual molecule 의 수, calcification 등 진단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으나, 본 논문은 이를 반박한다. 즉 점액성 병변의 크기는 암의 진단의 가능성과 무관하다는 뜻이다.

References